가족과 함께 폐품 처리장이나 쓰레기 하치장에 가 보라. 한때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었고 값비싼 생일 선물이었던 ‘보물 더미’를 보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사기 위해 밤늦도록 야근과 잔업을 했고, 몇십만 원을 지불했다. 그 물건들 때문에 아이들은 서로 다투고, 친구 사이의 우정은 깨어지며, 정직함을 버리고 남을 속이기도 하며, 결혼 생활을 파국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그런 희생들로 얻은 이 물건들…. 그러나 짧은 수명을 다한 후 이제 쓸모가 없어 쓰레기 하치장에서 나뒹구는 제품들과 가구들의 잔해를 보라. 당신이 아끼는 살림살이 대부분도 언젠가 폐품 신세가 될 것이다. 설령 살림살이는 한동안 이 땅에서 버틴다고 해도 당신은 그럴 수 없다.
폐품 처리장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자문하라.
- 내 모든 소유가 쓸모없어 폐기 처분되고 잊혀질 때 나는 인생을 어떻게 살았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 영원히 남을 것은 무엇인가?
- 나를 영원한 처소로 반겨 줄 사람들은 누구인가?
- 나는 누구의 삶을 만지는 일에 대해 쓰임을 받았는가?
내가 지금 쫓고 있는 것들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좋은 차, 좋은 옷, 좋은 몸, 좋은 악세사리, 좋은 사무도구, 좋은 전자제품, 좋은... 어느 하나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젊음을 사르고 사람들과 다투고 정직함을 버리는 잘못은 더이상 저지르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2009년은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여 결실을 이루는 한 해로 삼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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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ucandoit의 생각
Tracked from seongwoo's me2DAY 2008년 12월 30일 14시 29분 삭제결국은 쓰레기가 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