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큰 그릇의 사람이 되라는 표현을 합니다. 말하는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큰 그릇은 보통 '좋은 능력' 내지는 '높은 인격'을 의미합니다. 어느 쪽이든 세상에서 좋은 대우를 받는 데 도움이 되는 소양이지요. 이를 그릇에 물을 채우는 상황과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동체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 큰 그릇과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은 당연히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그러나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그릇 뿐 아니라 함께 하는 사람들의 그릇을 보고 제대로 배치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리더는 구성원의 작은 그릇 아래를 떠받치는 큰 그릇입니다. 하나의 물줄기(하나의 목표, 일)를 함께 담아낼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구성원이 배치될 때 가장 이상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공동체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모두의 그릇을 완전히 활용하여 가장 많은 물을 담을 수 있게 됩니다. 더 큰 그릇의 구성원이 자신보다 작은 그릇의 구성원을 보완하며 모두의 능력이 100% 발휘되는 구조입니다.
가장 아래 그릇인 리더가 잘못 판단하여 아래와 같이 중간의 구성원을 배치하면 세번 째 그릇은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이는 무능력한 그릇이 되어버린 본인에게도 큰 스트레스가 될 뿐 아니라, 공동체의 입장에서도 모두가 함께 감당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어 결국 모두의 손해가 됩니다.
아래 그림은 최악의 배치입니다. 소양이 없는 리더는 본인 뿐 아니라 구성원들에게까지 큰 피해를 줍니다. 그나마 능력있는 구성원 1명이 공동체를 책임지고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리더들은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나는 얼마나 큰 그릇일까요? (지금 나는 얼마만큼의 사람들을 품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잘 협력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 나의 무관심이나 오판으로 인해 구성원들이 고통받고 있거나 방치되고 있지는 않을까요? 지금 내가 속한 공동체 구성원들의 배치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단편적이지만 위의 그림들에 견주어가며 생각해보면 예상 밖의 해답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위 그림을 그릇이라고 생각해주세요.ㅋ 왼쪽은 작은 그릇, 오른 쪽은 큰 그릇입니다.

작은 그릇에서 넘치는 물을 아래의 큰 그릇이 받아 함께 물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성원이 배치되면 모두의 능력을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그릇의 배치를 잘 못함으로 공동체의 능력이 줄어듭니다.

가장 위의 그릇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아무 존재 가치가 없는 배치입니다.
지금 나는 얼마나 큰 그릇일까요? (지금 나는 얼마만큼의 사람들을 품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잘 협력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고 있는 것일까요? 혹시 나의 무관심이나 오판으로 인해 구성원들이 고통받고 있거나 방치되고 있지는 않을까요? 지금 내가 속한 공동체 구성원들의 배치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단편적이지만 위의 그림들에 견주어가며 생각해보면 예상 밖의 해답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