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제가 어린이였던 시기인 20세기 말의 우리나라를 떠올려 봅니다. 그 당시에는 해외토픽에 등장하는 끔찍한 범죄 소식이나 상상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섹스 파티를 벌이는 클럽들에 대한 이야기라든지 사제간의 불건전한 관계와 같은 이야깃거리들 말입니다. 그러나 십 수년 사이에 너무 많이 변한 우리 사회 모습은 해외보다 더 많은 해외토픽 거리를 가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예로 1999년에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마녀의 조건(魔女の条件)'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시나리오였던 만큼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고교생과 여선생이 눈이 맞아 파혼하고 도망치고 동거하고.... 뭐 그런 스토리입니다.

우리 나라의 밤 문화 또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사회에서 취업 또는 유학 등의 이유로 한국에 온 서양인들이 한국의 밤 문화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해 질 정도입니다. 새벽 5시까지 영업하는 술집과 클럽에 바글대는 손님들.... 이런 도시는 전 세계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교통사고발생률, 이혼증가율, 다양하고 끔찍한 범죄들(특히 이 점은 우리 나라에서 총기 소지가 불법인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제가 어렸을 적에 보고 느껴왔던 한국의 모습과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에는 다른 점이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걱정스럽고 암울합니다. 이런 우리 사회에서 자라나는 후손들이 어떤 사고방식을 갖게 될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부터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진지한 인생을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포스팅에는 이렇다할 결론이 없네요.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걸 보니 저도 이제 신세대에서 기성세대로 넘어가고 있는가 봅니다. ^^;;
그냥 그렇다고요...
한 가지 예로 1999년에 일본에서 방영되었던 '마녀의 조건(魔女の条件)'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시나리오였던 만큼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고교생과 여선생이 눈이 맞아 파혼하고 도망치고 동거하고.... 뭐 그런 스토리입니다.
魔女の条件 예고 보기..
'그게 뭐 그리 충격적이었을까? 드라마가 다 그렇지 뭐.'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제가 말하려는 점이 바로 그 점입니다. 몇 년 뒤 우리 나라에서 '마녀의 조건'과 비슷한 시나리오로 수위가 훨씬 낮은 내용이었던 '로망스'라는 드라마가 방영되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단지 사제간의 사랑을 소재로 했다는 것만으로 언론 매체에서 신선한 뉴스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드라마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없지요. (제 생각엔 조만간 근친상간도 나올 것 같습니다.ㅋ) 제가 느끼기에 지금의 한국, 미국, 일본 드라마 중 한국 드라마 내용이 가장 자극적입니다. 오죽하면 우리끼리도 '막장 드라마'라는 표현을 쓰겠습니까?
우리 나라의 밤 문화 또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사회에서 취업 또는 유학 등의 이유로 한국에 온 서양인들이 한국의 밤 문화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해 질 정도입니다. 새벽 5시까지 영업하는 술집과 클럽에 바글대는 손님들.... 이런 도시는 전 세계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교통사고발생률, 이혼증가율, 다양하고 끔찍한 범죄들(특히 이 점은 우리 나라에서 총기 소지가 불법인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제가 어렸을 적에 보고 느껴왔던 한국의 모습과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에는 다른 점이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걱정스럽고 암울합니다. 이런 우리 사회에서 자라나는 후손들이 어떤 사고방식을 갖게 될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부터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진지한 인생을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포스팅에는 이렇다할 결론이 없네요.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걸 보니 저도 이제 신세대에서 기성세대로 넘어가고 있는가 봅니다. ^^;;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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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막장
Tracked from Philosophiren 2009년 3월 17일 0시 12분 삭제며칠전 아는 분께 놀라운 이야기를 하나 들었다. 바로 요즘 흔하게 접하는 막장의 본래 뜻이다. 막장 [명사]<광업> 1 갱도의 막다른 곳. 즉, 위험하기 그지 없는 탄광의 제일 깊은 곳... 광부들이 목숨을 내어 놓고 일을 하던 곳... 그곳이 바로 막장이다. 2009년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막장은 어떤 의미인가... 노x철의 Dog난장판 개그? 박x수의 고성방가? 김x라의 생각지도 않고, 내 뱉는 말 ? 막장의 의미를 너무 더럽히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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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1,500원짜리 우거지 얼큰탕
Tracked from Philosophiren 2009년 3월 17일 0시 12분 삭제10년만에 한국에 돌아와 접한 한국의 변화된 모습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카페에서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 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대중교통... 이젠 이런 모습에 익숙해져야 하는가....하고 고민하던 차에 종로 낙원상가 지하에서 발견한 시장통 모습.... 오래 전 ... 미제라고 불리우던 외국 초코렛부터 , 정체를 알 수 없는 음식들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다가... 상가 뒤로 나와 발견한 더 놀라운 모습... 1,500원을 주면 저 아주머니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