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참 재미있지 않나요? 우리는 음식을 먹는 중에도 다른 사람을 응시하고 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말하는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원래 말하기 보다는 보고 듣는데 치중하도록 고안된 생물체인 것입니다.
저의 경우, 말하고자 하는 욕구를 때때로 짖누르며 더 보고 더 듣고자 노력하였을 때 생각치 못했던 큰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할 때 마다 이것이 자연의 규칙이구나라는 확신이 더 강하게 서곤 합니다.
우리에게 입은 생명 유지를 위해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사용하다가 이따금씩 말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관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입은 참 사람을 골치 아프게 하는 기관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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