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보다는 보고 듣기를

좋은 생각 2010년 1월 5일 9시 8분 By ucandoit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물을 보는 눈, 소리를 듣는 귀, 그리고 이것들을 말할 수 있는 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참 재미있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눈은 보기 전용 기관이고 귀는 듣기 전용 기관인 반면, 입은 말하는 것 외에도 음식을 먹는 기능을 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간 설계 원칙에서 볼 때, 아마도 말하는 것은 보거나 듣는 것 보다 우선 순위가 떨어지는 행위인가 봅니다.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지 않나요? 우리는 음식을 먹는 중에도 다른 사람을 응시하고 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말하는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원래 말하기 보다는 보고 듣는데 치중하도록 고안된 생물체인 것입니다.

냉수 먹고 속 차리자
 하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무엇에 귀기울일까보다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할까에만 관심을 가지려 하는 것 같습니다. 말로써 나를 대변하고 남을 설득하고 때로는 상대방의 기를 꺾어놓으려는 데 많은 노력을 합니다. 보거나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통해 즐거움과 쾌감을 느끼려하는 습성이 우리 안에 존재합니다.

 저의 경우, 말하고자 하는 욕구를 때때로 짖누르며 더 보고 더 듣고자 노력하였을 때 생각치 못했던 큰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게 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을 할 때 마다 이것이 자연의 규칙이구나라는 확신이 더 강하게 서곤 합니다.
 우리에게 입은 생명 유지를 위해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사용하다가 이따금씩 말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관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입은 참 사람을 골치 아프게 하는 기관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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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유캔두잇의 생각

    Tracked from seongwoo's me2DAY 2010년 1월 13일 14시 10분  삭제

    미국인 할머니로부터 “shut up and eat!” 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 문득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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